고사리 손길도 함께하는‘서면 릴레이 후원’

서천군 서면초등학교 재학생 59명, 서면 릴레이 후원 42번 주인공으로 참여

유정옥 | 기사입력 2017/07/28 [12:12]

고사리 손길도 함께하는‘서면 릴레이 후원’

서천군 서면초등학교 재학생 59명, 서면 릴레이 후원 42번 주인공으로 참여

유정옥 | 입력 : 2017/07/28 [12:12]
    고사리 손길도 함께하는‘서면 릴레이 후원’
[Daily 충청] 서면초등학교 재학생 59명이 서면에서 추진 중인 릴레이 후원에 42번 주인공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면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강당에서 농산물의 재배와 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소중함과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2017 서면 농산물 장터 및 알뜰시장을 열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준비한 농산물을 구입했으며, 유치원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은 재활용 물건을 판매하는 모습을 흐뭇한 엄마미소로 바라보기도 했다.

특히, 서면초등학교 재학생 59명은 이번 농산물 장터 및 알뜰시장을 통해 얻어진 판매 수익금을 지난 25일 ‘서면 릴레이 후원’에 기부했으며, 이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서면초등학교 조동현 학생회장(6학년)은 “직접 키우고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릴레이 후원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정해순 서면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아이들의 후원금이 릴레이 후원과 함께 하게 돼 가슴 뭉클하다”며 “아이들의 웃음만큼 주민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허브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연말까지 85명의 숨은 후원자 발굴을 목표로 추진하는 “서면 릴레이 후원”이 42명의 후원자를 발굴함으로써 5개월 만에 목표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유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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