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천군에 따르면 평소 시간이 없어 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휴가철을 맞아 적극적인 암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검진 안내문 우편발송, 현수막 홍보, 문자메세지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국가 암 검진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지역 90,000원, 직장 87,000원 이하 해당자에 대해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무료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암 종에 상관없이 최대 220만원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6개월) △대장암은 매년 만50세 이상으로 분변 잠혈 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검진 대상자가 알아야할 점은 비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 시 암 검진 기록이 남지 않아 차후 암 발병 시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1577-1000에 문의해 정기적으로 내원하는 병원이 지정기관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대장암은 대장 내시경이 아닌 채변검사를 해야 검진기록이 남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년도 하계휴가를 이용해 한분도 빠짐없이 국가 암 검진 받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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