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권개발실패 비판 한 목소리

정우택 최고위원, 윤진식․이승훈 후보

[충북=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5/18 [06:05]

오송역세권개발실패 비판 한 목소리

정우택 최고위원, 윤진식․이승훈 후보

[충북=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5/18 [06:05]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등 3명은 17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임병운 새누리당 충북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이시종 새정연 충북도지사 후보의 ‘오송역세권 개발 포기’와 관련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윤진식 후보는 “오송역세권개발을 실패해 놓고 이시종 지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잠정 중단한 것이라고 거짓말 하고 있다. 4년 간 오송역세권을 개발하겠다고 주민들을 현혹시키고 여섯 차례 용역비로 35억 원을 쓰고도 작년 연말에 오송역세권개발은 못하겠다고 포기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실정을 비판했다.

 윤 후보는 또 “이시종 후보는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을 유치한다고 공약해놓고 수도권 전철은 시간이 많이 걸려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철도를 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고서도 나중에 시민들이 원하면 수도권전철을 오게 할 수 있다고 시민과 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말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더 이상 충북도민들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또 “이시종 후보는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해 공항민영화, 청주공항활주로를 늘린다고 약속했지만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이 지사 지난 4년 간 변변하게 해 놓은 것이 없을 정도로 지난 4년 간 충북은 잃은 버린 4년이었다”고 혹평했다.

 윤 후보는 특히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제2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은 2009년부터 건설부가 기본 설계 등을 추진해온 것인데도 이 후보는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실정은 도민들에게 사과하지 않고 남에게 그 책임을 떠밀고 있다. 그래서 이 후보를 ‘천수답 도지사’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무능한 야당도지사로는 충북발전, 청주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고 이 후보에 대한 한계점을 지적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이날 개소식에서 “오송역세권은 ‘충북 50년, 100년 먹거리’다. 그런데 이 지사가 오송역세권 개발을 없앴다”면서 “오송을 동북아 바이오 메카로 만들려고 했지, 비효율적인 화장품 뷰티박람회 만들라고 계획한 것이 아니다”고 비판하고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통으로 재경부차관과 산업자원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윤진식 도지사 후보, 그리고 이승훈 통합청주시장 후보가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며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일 할 줄 모르는 야당 청주시장, 충북도지사는 6․4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통합청주시장 후보도 “충주인구보다 3배 많은 청주시 예산이 충주와 같다”면서 “시민들이 민원 해결하라고 하면 돈 없다며 예산확보는 하지 않은 채 돈타령만 한다” 면서 “확실하게 돈을 가져 올 수 있는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이승훈 후보가 충북과 청주를 발전시키겠다”고 고 강조했다.

[충북=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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