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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지사 후보는 17일 초등학생 1년치 교재·교구비와 중·고 입학생 교복비의 반값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초등학교 1년 동안 필요한 학습 준비물비를 전액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입학시 교복구입비 반값을 지원하겠다”며 “지방정부 공공준비물 지원을 통한 의무교육 수준 향상과 교복의 공공재 기능을 높여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초등학생 자녀들의 학습교재와 준비물 준비에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도 교복구입비에 커다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약했다.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에 연간 26억6580만원, 교복지원을 위해서는 73억408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