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후보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 검토

- 교도소 인근 주민들 공약반영 적극 요청

[충북=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5/13 [23:52]

윤진식 후보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 검토

- 교도소 인근 주민들 공약반영 적극 요청

[충북=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5/13 [23:52]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청주도심권 중심에 위치한 청주교도소 등의 이전 문제를 공약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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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 선거사무소는 최근 “최근 청주시 흥덕구 청주교도소 인근 주민들이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등의 이전과 관련, 윤 후보의 공약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제의에 따라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후보 공약으로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교도소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오는 7월 통합 청주시가 출범과 함께 도시발전을 위해 청주교도소 및 청주여자교도소, 미평고등학교(소년원)의 이전이 불가피하다. 특히 주민들은 교정시설이 들어선 이후 땅값의 폭락으로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 지역 일대는 도시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윤 후보 선거사무소는 “1977년에 이전 된 청주교도소는 시설 등의 상당히 낙후돼 있는 데다 통합청주시 발전을 위해서도 교정시설의 이전은 불가피하다. 다만, 청주여자교도소는 2003년 8월에 준공됐기 때문에 단계적 이전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 측은 “청주교도소이전은 법무부가 추진해야 할 사항이며 대체부지 확보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967년 문을 연 뒤 40여 년간 방치됐던 충주소년원(14만3천314m2)부지에 알코올치료감호소를 짓기로 했지만, 법무부를 설득해 국유지 맞교환을 통해 자활연수원 건립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
 
[충북=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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