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교조 단일화 추진위에서 단일후보로 결정된 장병학 후보가 보수성향단체인 충북 학부모연합회가 14일 주최하는 충북교육감 후보토론회에 불참의사를 발표 했다.

충북 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난립으로 비 전교조 추진위가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면서 이에 반발하면서 김석현,홍순규, 후보가 반발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최근 있었던 모 방송사 토론회에 배재돼 후보가 거칠게 항의 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어 15일 이전에 교육계 원로들이 다시 물밑 작업을 통해 보수 후보들간 합종연횡이 있을 가능성도 배재 할 수 없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토론회 개최를 앞두고 보수 교육감 후보들간 이전투구 양상이 다시 시작돼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한편, 보수단일화에 반발해 출마를 선언 했던 'Y후보'가 교육자로서의 명분과 양심으로 선거 후보등록일인 15일 을 앞두고 중대 결단을 한다는 루머가 지역 정가에 돌아 선거캠프들이 이해득실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단일화 실패와 보수 교육감들의 혼란스런 상황에 유권자들의 식상함이 도를 넘어서 후보들간 짝짓기 등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지 판단이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