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 등판... '행복시대' 약속

- 13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청주=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5/13 [11:46]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 등판... '행복시대' 약속

- 13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청주=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5/13 [11:46]
▲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61·청주시장) 통합 청주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6·4지방선거 출마기자회견를   하고 있다. © 한국in뉴스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61·청주시장) 통합 청주시장 후보가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후보는 1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 된 힘! 청주시민의 행복시대, 꿈꾸는 도시'로 성장시켜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초대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전 청주시장에 출마하면서 청주 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약속했고, "이번만큼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윤 청원군수와 손을 맞잡은 결과"로 헌정 사상 최초 주민자율통합이라는 위ㄷ대한 기록을 남겼다"고 했다.

한 후보는 "청주 청원 상생발전방안 75개 중 그동안 45개 이행을 완료했다"며 "통합을 이뤄낸 주역으로서 통합의 정신과 약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한범덕 후보가 시청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한국in뉴스

그는 안전하고 안심되는 청주, 균형발전 실현, 촘촘한 복지와 문화, 행복수도 청주 등을 통합 청주시 7대 시정목표로 제시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을 꿈꾸는 도시, 행복 청주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성장과 나눔을 통한 복지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초.중.고.대학생 무상 시내버스인 '행복버스' 운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창조경제타운'도 조성하겠다는 도심 재생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11일 청주시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청주시장 선거 후보자 추천대회에서 이종윤(62) 청원군수를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줬다.

한 후보는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된 이승훈(59)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초대 통합 청주시장 자리를 놓고 맞대결하게 된다.

청주 출신인 한 후보는 청주고와 서울대를 나와 1979년 행정고시(2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고, 충북도 정무부지사, 행자부 제2차관을 지낸 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선5기 청주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경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통합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한 후보와 이 후보, 무소속 채영만(71), 한기수(57) 후보 등 4명이다.

[청주=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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