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건강을 살피자‘

[기고=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하철규 교수] | 기사입력 2014/05/12 [11:17]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건강을 살피자‘

[기고=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하철규 교수] | 입력 : 2014/05/12 [11:17]
▲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하철규 교수     ©한국in뉴스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는 시간을 갖게 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가족들 중 귀여운 아이들을 살펴보자. 5월은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5월은 또한 황사 와 미세먼지의 농도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황사는 피부건가에 해로운 산성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으므로 피부모공에 깊숙이 들어가서 뽀루지나, 여드름등의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또한 황사는 호흡기 질환, 눈등에 악영향을 미치며 알러지성 질환을 야기 시키기도 한다. 다라서 황사 및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는 날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시에는 일반마스크가 아니라 황사 전용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1회용이 아닌 마스크는 재사용시 반드시 세탁한 후 사용해야 한다. 황사에 좋은 음식들로는 돼지고기가 우선 효과적이다. 돼지고기에는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이 수온, 납 같은 중금속과 화학적으로 결합해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폐에 쌓인 유해물질을 중화기켜 준다. 양파의 케르케틴 성분은 강한 황산화 효과를 발휘하여 혈액중 유해물질인 중금속이나 독, 니코틴 등에 흡착해 해독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파는 비타민 B1 흡수를 축진하므로 비타민 B!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그 다음 어른신들의 건강을 살펴보자. 인체는 나이가 들면서 연골의 성분이 부족해지고 관절의 대사가 약해진다. 무릎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무릎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며 무릎이 붓거나 열감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더 심해지고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아프면서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영양섭취가 꼭 필요하다.
관절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오렌지 종류의 과일들은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 있어 무릎의 골관절염을 예방해주며, 또한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발암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데도 좋다.

  그리고 관절염에 좋은 음식인 사과에는 바이러스, 염증, 알, 알레르기를 없애는 항산화제가 여러 종류가 들어 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들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재로 관절염에 좋은 음식이다.

  녹차 역시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하루 4잔정도 마시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및 진행억제에도 효능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관절염 환자는 특히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하는데 건강한 성인의 경우는 하루 700mg,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하루 10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약자인 어린이와 노인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하철규 교수



[기고=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하철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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