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안전 분야 공약 발표

- “안전한 통합청주 위해 강력한 체계 정비 약속”

[충북=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5/12 [00:05]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안전 분야 공약 발표

- “안전한 통합청주 위해 강력한 체계 정비 약속”

[충북=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5/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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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새누리당 청주시장 후보는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통합청주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8일 “세월호 참사,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등 후진국형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제도 정비, 엄격한 관리 등 예방 행정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는 반드시 혁파해야 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규제는 더욱 꼼꼼하고 엄격하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이 되면 시설, 보건·위생 등 안전과 관련한 자치법규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 척도인 자연재해 지역안전도가 청주시 10등급, 청원군 7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통합 청주시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재해위험환경을 개선하고 위험관리능력과 방제성능 제고 방안을 강력히 추진해 임기 내에 자연재해안전도를 3등급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자연재해 지역안전도는 시・군의 자연재해 위험환경과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을 종합해 10개 등급으로 나눈 것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위험에 가깝다.

이 후보는 또한 청주시 25개소, 청원군 18개소를 포함한 43개의 재난위험시설(D등급 이하)에 대해 즉각적인 안전 보강을 실시하고 C등급 이상 중점관리시설도 수시로 점검해 붕괴 사고와 같은 시설물 재난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유해물질 대피훈련 횟수를 연간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유해물질 유출에 대한 대처 능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친환경 로컬푸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가구 당 260만 원씩 지원되는 슬레이트 철거비용은 점진적으로 증액해 주택의 석면문제를 조기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특히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 경찰, 민간 등으로 분산된 CCTV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골목길, 공원 등 범죄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정비도 추진키로 했다.

[충북=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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