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고용률 65%로 끌어올려 고용친화형 도시로 만들겠다”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 등 고용친화형 도시건설 위한 “일자리 3.0 프로젝트”발표

[세종=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5/08 [22:08]

이춘희, “고용률 65%로 끌어올려 고용친화형 도시로 만들겠다”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 등 고용친화형 도시건설 위한 “일자리 3.0 프로젝트”발표

[세종=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5/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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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오전 10시에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여섯 번째 목요정책발표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3.0 프로젝트 : 협업․협치․협동을 통한 고용친화형 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일자리․산업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춘희 후보는 서두에서 “제2기 시정부의 핵심 과제는 일자리와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일자리는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자 사회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소통 채널”이라며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 목표를 “현재 58%로 전국 최하위권인 세종시의 고용률을 65%로 높여 시민 누구나 자긍심을 갖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1기 시정부는 실질적인 일자리정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금 제일 급한 일은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기획단을 만들어 시정부의 일자리 정책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국토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개 중추도시권 육성방안’을 보면 그린벨트에도 설치가 가능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세종시에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렇게 되면 북부권에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를 두고 남부권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만들어 세종시 전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국토부 차관까지 지낸 3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인맥을 전부 동원해서 중앙정부가 약속한 지원을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지역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지역경쟁 입찰제 등 지역기업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내겠다. 우선은 조례로 만들고 조례가 어렵다면 시장이 세일즈맨이 되어 기업들과 직접 협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살거리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쌈지주차장․소규모 광장, 공동 배달제 실시 등으로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숭아 축제를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개최해 세종시 로컬푸드와 함께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이는 방안”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민관 협력체계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에서 제안해 온 가칭 사회적 경제 협의회 같은 사회적 경제네트워크를 공식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의 공적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후보는 5월 15일, ‘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정책(읍면동 공약)’을 주제로 일곱 번째 목요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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