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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다문화 정책에 대한 소견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13년에는 주로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자녀·남편 등을 대상으로 쌍방향 언어문화를 지도했으며, 올해는 ‘(사)한국다문화지원연대’ 세종시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세종시 다문화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언어학교 설립, ▲중도입국자학교(가칭)를 설립해 적응교육 후 학교배정, ▲쌍방향 언어문화 축제 개최(교육청 주관), ▲다문화가정 상담실 개설(자녀교육과 남편교실 및 가정상담 병행)한다고 약속했다.
 

▲ 다문화가족한글지도사수료식후     © 한국in뉴스

최 예비후보는 “우리사회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교육해낸다면, 그들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서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순리적 적응을 못한 자녀는 우리사회의 미래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예견 된다”며,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동량을 잃을 수가 있으므로,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다문화 교육 전문가인 崔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왔으며, 2011년에는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의회’를 만들어 이사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