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세월호' 침롤사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태호 예비후보의 모습이다.  © 한국in뉴스

17일, 최태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모든 선거일정을 중단하고, ‘세월호’ 침몰사고현장을 찾았다.

최 후보는 단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제자가 연락이 되질 않아 전남 진도 사고현장을 찾은 것이다.

최 후보는 눈물로 실종자 명단을 확인하며, 경기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눈 후,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 진도 '세월호' 침롤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확인명단을 확인하고 있는 최태호 예비후보     © 한국in뉴스

최 후보는 “한국인의 지병인 ‘안전불감증’이 오늘 같은 참사를 빚었다”며, “실종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학생 단체활동을 재검토해야 하며, 안전을 최우선 해야하고, 교사는 기초질서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최일선에 교육감이 서있을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