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세종시장 선거 출마 선언

- 박근혜정부와 함께 세종시의 성공을 열어가겠다

[세종=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4/01 [16:14]

유한식 시장 세종시장 선거 출마 선언

- 박근혜정부와 함께 세종시의 성공을 열어가겠다

[세종=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4/01 [16:14]

▲     © 한국in뉴스

  유한식 세종시장은 4월 1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사 관계자 및 시의원 후보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에 세종시장으로 재출마 선언하고 “세종시의 미래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시민과 함께 세종시를 지켜온 열정으로 초대시장의 임기동안 세종시 정상건설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왔으며 자신은 누구보다 세종시를 잘 아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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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명품 세종시의 굳건한 토대가 되는 세종시설치법 개정안 통과, 본격적인 정부세종청사 개막,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030도시계획 수립, 명학산단 등 3개의 맞춤형산업단지 추진뿐만 아니라, 촘촘한 복지안전망구축 및 창조문화와 명품교육 환경조성 등 출범초기의 기반을 다져왔다고 했다.

  유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심장 세종시의 5대 창조 행복비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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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세종시 중심의 국정운영시스템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청와대 2집무실 및 국회분원 설치는 물론 신설부처 조기 이전을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업하는 등 인프라 확충으로 행정수도 기반을 갖추겠다.

  둘째, 세종시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현 시청사를 리모델링하여 600명이 근무하는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며, 서북부 도시개발 사업 및 세종비즈니스센터 조기 완공, 항공부대 이전지역 개발계획 수립 등 예정지역과 읍·면지역간 유기적인 발전을 도모하여 원도심 공동화 예방에 매진할 것이다.

  셋째,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지역별,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신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과 문전성시를 이루는 전통시장, 농업 6차산업 육성 등 도농이 상생하는 희망농촌 만들기와 함께 과학벨트 기능지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의 지역 선도모델로 육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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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폭넓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함께 각종 축제의 내실화는 물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다섯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과학벨트 기능지구와 연계한 외국교육기관 유치,유비쿼터스 도서관 건립,세종 장학사업 확대,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충 등 맞춤형 복지망 구축하겠다.

  유시장은 이어 “세종시의 기능이 100% 가동될 때 국가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며 세종시의 성공이 박근혜정부의 성공열쇠가 될 것이며 세종시의 아들로서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시장은 세종시 연서면 출신으로 연서초, 조치원중, 대전고, 충북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석사, 두 번의 연기군수와 초대 세종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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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출마기자회견 전문>

세종시의 성공으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열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 유 한 식입니다.
여러분과 저 유한식은 수많은 도전과 장벽을 뚫고 오직 하나의 목표로 달려왔으며

마침내 세종특별자치시를 탄생시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었습니다. 이 심장이 고동치고 건강해야만 대한민국 통일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중대한 역사적 시점에서 달리는 열차를 멈출 수 없고, 기관사를 바꿀 수 없다는 신념으로 저는 다시 세종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 오늘의 세종시는 옆에서 구경이나 하고, 박수나 치는 것으로 탄생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때로는 차가운 거리에 눕기도 하고, 삭발과 단식으로 우리의 결의를 보이기도 했으며, 회유와 협박으로 우리의 단합된 힘을 흔들어 놓기도 했지만 우리는 결코 굽히지 않고 이겨냈습니다. 이제 다시 그 힘과 열정으로 우리 세종시를 건설해 나갑시다. 그 앞에 저 유한식이 앞장서겠습니다. 한 번 더 저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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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초대시장으로서 불과 2년의 임기동안 수많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직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두 주먹 불끈 쥐고 1분 1초도 황금같이 아끼어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 결과, 제 자신도 놀랄 만큼 시정의 각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첫째,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세계적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굳건한 토대가 될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제1․2단계 중앙행정기관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중앙부처이전을 적극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새만금개발청이 우리시로 입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청사와 행정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부 등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와 관련하여 ‘당·정간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둘째, ‘지역 간 균형발전’을 추진해 나갈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에 밑거름이 될 ‘203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계획 수립 및 축산물 품질평가원 등 공공기관과 대전보건대학교 유치, 지난 40여 년간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고 각종 생활불편 문제를 야기해 온 항공부대의 이전․통합 조정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셋째, 유망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명학․미래․첨단 등 3개소의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고 65개의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7천 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하였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인력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 위해 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도 적극 발굴 육성하였습니다.

넷째,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관리 기능과 및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였습니다.
4대악 근절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재난상황전파시스템 확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등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시정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복지 전달체계 강화, 생활안정기금 융자지원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화에도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공공어린이집 확대,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과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세종시립의원을 개원하여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섯째, 정부 세종청사 시대에 걸맞은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종축제’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적극 발굴하였습니다. 또한, 미호천변 야구장 조성 등 생활스포츠 시설도 중점적으로 확충하는 등 시민 화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시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도권 전철화 사업’ 설계비와 조치원 역사 환승통로 설치 사업비 확보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시정에 대한 믿음이 낳은 결과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말씀드린 것은 저의 업적에 대한 공치사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룩해 놓은 이 모든 성과는 세종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몫이 되어야 합니다. 함께 이룩해 놓은 이 성과들을 알차게 거둬들이기 위해서는 시정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합니다. ‘세종시 정상건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하는 이 중차대한 길목에서 아무나 열차를 운행하게 하면 안 됩니다. 검증된 베테랑 기관사만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시민 여러분을 목적지까지 모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재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어떠한 사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오로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땀을 흘리며 세종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20대 도시’가 되는 성공신화를 쓰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삶을 위해 제게 남은 모든 열정을 바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소명이면서 동시에 그동안 제게 베풀어 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출마를 선언하는 저 유한식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과 청사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심장 ‘행정수도’로 확실하게 발전시키겠습니다.
세종시 중심의 국정운영시스템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행복청 등 관계 중앙부처와 협업하여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의 설치, 미래부 및 해수부의 세종시 이전계획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하겠으며,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안행부 이전에 대해서도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조기에 확정토록 하여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 교통난을 해소하는 한편, 정부세종청사 등 충청권 접근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둘째, 세종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책임지겠습니다.
현 시청사를 600명 근무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복합행정타운 내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SB플라자, 세종 테크노파크, 창조경제 혁신센터 등을 설치 입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관련예산도 일부 확보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청 제2민원실을 설치하고 시 산하 사업소 등 소속기관을 이전토록 하겠습니다.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및 세종 비즈센터 건립을 조기에 완공하겠으며, 조치원 향군회관과 고려대 간 도로망 확충, 항공부대 이전지 개발계획 수립 등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 매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예정(건설)지역의 자족기능 확충과 ‘세종시 이전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 등 이주민의 불편 해소대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미국(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와 같이 지식산업센터, 벤처타운, 첨단과학연구소 등을 입주시킨 ‘창조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행정도시로서의 국가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전문대학원을 유치하겠습니다. 세종시 외곽순환 고속화 도로를 건설하고,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타워를 설치하겠습니다. 장난감, 책 등 무료대여로 영유아 보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퇴근시간 이후 일정시간 무료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키즈센터’도 운영하는 등 예정(건설)지역과 읍면지역 간 유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지역별,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신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전통시장, 경쟁력이 강화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농업 6차 산업 육성 등 도․농이 상생하는 희망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과학벨트 기능지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지역선도모델로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를 구현 하겠습니다.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복숭아축제 등 각종 축제의 내실화를 기하고 금강 미호천변에 승마(체험)공원 조성, 시민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자연휴양림 조성 등 문화 관광 자원을 개발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각종 자연·사회 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생활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도시 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경찰·소방 등과 함께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으로 미래를 밝히고, 어르신․여성․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과학벨트 기능지구사업과 연계한 외국교육기관 유치, 국립세종도서관과 연계된 유비쿼터스 도서관 건립,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학생 해외연수 추진 및 세종 장학 사업 확대 등 선진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삶을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충, 자녀 보육·돌봄 지원 확대, 실버세대 고용창출 확대 등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상은 세종시민에게 약속하는 저 유한식의 출마소견으로 자세한 내용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공약집으로 발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우리 세종시는 지금 최대 시운 상승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호기를 놓치지 않고 세종시를 성공으로 이끌어야만 대박의 통일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의 기능이 100% 가동될 때 국가경쟁력이 높아지고 그 에너지가 곧 통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가 세종시를 건설했습니까? 단순한 수도권 인구 분산책입니까? 결코 그런 것이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박근혜대통령님도 그래서 세종시를 시종일관 추진한 것입니다. 즉, 세종시의 성공이 국가의 경쟁력인 것입니다. 또한, 세종시의 성공이 박근혜정부의 성공이기도 합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성공적인 세종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저 유한식이 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시는 저의 조상이 묻혀있고, 저 역시 이곳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고 성장하여 세종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다 묻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세종시를 위해 세종시의 아들로서, 세종시의 ‘참’ 일꾼으로서 저 유 한 식이 다시 한 번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1일

세종시장선거 예비후보 유 한 식
 
[세종=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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