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 “학부모 화나게 하는 세종시 스마트 교육! 이대로 좋은가?” 문제 제기

-스마트교육의 성공은 ‘자기주도학습 체제 구축’이 관건

[세종=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3/27 [22:41]

최교진 후보 “학부모 화나게 하는 세종시 스마트 교육! 이대로 좋은가?” 문제 제기

-스마트교육의 성공은 ‘자기주도학습 체제 구축’이 관건

[세종=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3/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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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세종시에 스마트 교육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줘서는 안된다.” 고 지적했다.

 최교진 후보는 “우리는 인터넷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세계최고수준이나 교육경쟁력이 매우 낮은 우리 교육의 현실은, 평균적 지식을 전달하는 획일화된 교육과 사회변화와 기술변화를 선도하지 못하는 정형화된 지식, 그리고 자립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지 못하는 부족한 입시위주의 교육환경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아직도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글로벌 역량, 공동체 의식 등 21세기에서 필요한 스마트한 인재를 양성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스마트교육’이다.
 그러나 이러한 스마트 교육이 세종시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많은 문제점들이 교육주체인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학교현장에서 공개수업용으로 전락하는 현상들은 혁신교육을 기대했던 세종시 학부모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학교 현장의 인프라 부족, 많은 유지 관리비, 현실감이 떨어지는 패드의 공급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처음 스마트 교육을 접하게 된 조치원 읍내 초․중학교에서는 스마트 패드를 나누어 주면서 학부모와 학생 연서로 분실 및 고장 등의 책임을 전가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것이 화를 부추기었다. 무상교육을 통해 교육의 기회균등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회현실과는 동떨어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해 나타난 현상이다. 이러한 문제를 넘어 세종시는 안정적인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으로 낮은 교육경쟁력을 극복하고, 모범적인  대한민국 미래교육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최교진 후보는 “책임을 전가하는 교육청의 정책은 고등학교 까지 무상교육을 추구하는 박근혜 정부의 의지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 패드의 사용율을 저하시켜 창고에 쌓아 두는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교진 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학습에 활용하는 패드의 관리는 국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단체 보험 가입 등의 방법으로 유지 관리가 되어, 보다 자유로운 패드 사용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 져야 하고, 경제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기회 균등 속에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최교진 후보는 “스마트 교육의 첫 번째 핵심 영역인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권역별로 ‘스마트 자기주도 학습 센터’를 구축하고, 방과후에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엡을 선택해 학습 할 수 있는 공간이 구축되어야 한다. 물론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뿐만아니라 쉼터, 놀이, 체력단련, 소통공간 등을 확보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체험공간 역할도 수행하여야 한다고 했다. 물론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시. 공간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반


[세종=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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