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외래 병해충 ‘토마토뿔나방’ 총력 방제 당부

유충, 알, 의심 증상 발견 시 센터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받아야

박민상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08:48]

예산군, 외래 병해충 ‘토마토뿔나방’ 총력 방제 당부

유충, 알, 의심 증상 발견 시 센터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받아야

박민상 기자 | 입력 : 2024/04/24 [08:48]

▲ 토마토뿔나방(유충), 유충이 잎을 가해하는 모습,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 모습


[충청의오늘=박민상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토마토뿔나방(Tuta absoluta)’이라는 외래 병해충이 농가에 피해를 줌에 따라 적극적인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뿔나방의 국내 발생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방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분포조사에도 착수했다.

토마토뿔나방은 주로 가지과 작물(토마토, 가지, 감자, 고추, 파프리카, 피망 등)에서 발견되며, 특히 토마토에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충(1-4령)은 1.6 부터 7.7㎜, 성충은 약 6 부터 7㎜로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넓은 갱도(굴)를 만든다.

또한 유충은 잎, 줄기, 꽃에 피해를 주고 더 자란 유충은 열매에도 영향을 미쳐 농작물 수확량 및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뿔나방에 대비한 살충제 살포, 대량 포살, 피해식물체 제거 및 폐기, 농약 정보 제공 등 토마토뿔나방 방제 대책을 수립해 추후 효율적인 방제를 추진하고 관련 농가 분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의 유충이나 알, 의심 증상 등을 발견할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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