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안전한 민원실 조성 팔 걷어

비상 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즉각 대응 체계 구축·비상벨 작동 등 집중 점검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12:40]

대전 대덕구, 안전한 민원실 조성 팔 걷어

비상 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즉각 대응 체계 구축·비상벨 작동 등 집중 점검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4/18 [12:40]

▲ 대전 대덕구, 안전한 민원실 조성 팔 걷어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대전 대덕구는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 담당 공무원, 대덕경찰서, 청원경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인감 증명서 대리 발급 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민원인이 인감증명 발급을 요구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진행 순서는 △민원인 폭언 발생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웨어러블(wearable) 카메라 녹화·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구는 △비상 대응팀 구성·운영 △특이 민원 발생 시 비상벨 작동 점검·확인 △즉각 대응체계 구축 등의 중점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성규 대덕구 부구청장은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 처리 담당자의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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