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에 최정희 당선

윤종민 사무총장과 97.6%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 성공···임기는 2027년까지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4/05 [11:52]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에 최정희 당선

윤종민 사무총장과 97.6%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 성공···임기는 2027년까지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4/05 [11:52]

▲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에 최정희 당선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치러진 제4대 임원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정희(위원장), 윤종민(사무총장) 후보가 정조합원 1,229명 중 976명(79.4%)이 투표에 참여해 953표(97.6%)의 찬성이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다.

이들은 ‘조합원의 힘으로 다시 뛰는 충남노조! 공무원노조의 새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최저임금보다 낮은 공무원 보수 현실화 ▲악성민원 강력 대응을 위한 자체시스템 구축 ▲불합리하고 낡은 공직 관행 완전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정희 위원장 당선인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1대 조직국장, 제2대 사무총장, 제3대 위원장을 거치며 충남노조의 탄탄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협약’ 체결,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 및 노사협의회 개최, 민원대응 공무원 보호 조례 신설 등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공직문화 혁신이 임기 내 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정희 위원장 당선자는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공직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부모로서의 자부심, 인간으로의 존엄함을 느끼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종민 사무총장 당선자도 “2,000 조합원이 하나 된 강력한 노조로 발돋움 하는데 일조하겠다”면서 “공직문화혁신과 조합원 권리향상에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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