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단지의 두 번째 주인공 ‘국립도시건축박물관’

도시건축 전문 박물관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도시건축의 발전역사’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2/25 [14:59]

국립박물관단지의 두 번째 주인공 ‘국립도시건축박물관’

도시건축 전문 박물관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도시건축의 발전역사’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2/25 [14:59]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지난해 12월말 행복도시에 문을 연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 이후 2만 5천여 명이 다녀갈 만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뒤이어 국립박물관단지에 들어설 개별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국립박물관단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일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지난 1월 22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2026년 하반기 정식 개관이 목표다. 

 

  2016년부터 세종동(S-1생활권)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에는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2031년에는 서울의 국립민속박물관도 이곳 인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 국내 ‘최초’ 도시건축 전문 박물관이자 박물관단지 내 ‘최대’ 규모 개별박물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분야 전문 박물관으로, 건축가부터 일반인까지 도시건축의 역사와 그 의의, 비전 등을 폭넓게 공유하는 공간이다. 관련 기록과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도시건축 유산의 연구‧교육‧전시 등을 통해 건축문화의식 함양과 국가 도시건축 발전의 허브(Hub) 역할을 맡게 된다. 

 

  2020년 10월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설계당선작은 현대적 건축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한옥 목조구조의 전통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규모 또한 국립박물관단지 내 개별박물관 중 최대를 자랑한다. 주요시설로는 전시실 및 통합수장고, 보존과학실, 분석‧연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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