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기대감 속 2기 개강 '

'미래 기술을 향한 인재 양성의 장 열려'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11:01]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기대감 속 2기 개강 '

'미래 기술을 향한 인재 양성의 장 열려'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1/08 [11:01]

 

▲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교육생 오리엔테이션 장면.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이승희)는 지난 1.5일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당초 목표 모집 인원인 50명을 훌쩍 넘어선 65명의 미래 기술인재들이 집합한 가운데, 6개월이라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의 서막이 올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사업단 총괄PM인 문소영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돼 산업계의 전문 강사진 소개와 커리큘럼 설명, 1기와의 차별화된 비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과정에서는 최대 15학점 이수가 가능하며,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무료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이 약속됐다.

 

현재 메타버스의 미래 가치와 중요성은 글로벌 유명 IT 기업들의 움직임을 통해서도 충분히 증명되고 있다.

 

애플의 비전 프로와 메타의 메타 퀘스트와 같이 글로벌 IT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메타버스 관련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익대의 이번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핵심이 되는 AR/VR 콘텐츠 제작, 3D 프로그래밍, 웹 개발 등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적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개념에서부터 통찰력 있는 사례 분석, 창조적 아이디어 생성까지 폭넓게 교육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강의는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UI/UX 구현 및 가상공간 제작 과정, C++을 이용한 고급 프로그래밍 등 실무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감 있는 교육과 함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2기 교육생들.   © 충청의오늘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이승희 부총장은 해외 기업들의 메타버스 관련 제품 출시가 활발해지는 현시점에서, 애플의 'Vision Pro', 메타의 'Meta Quest'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의 도전적인 발걸음에 주목했다.

 

이 부총장은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러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스스로 개발 능력을 갖추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사업단장인 김영철 교수는 "학생들이 상상하는 세계를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실용적인 기술을 전수하겠다"며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현실로 실현하는 것이 우리 아카데미의 사명"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 과정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메타버스 기술에 관심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몰랐다"며, "이번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 후에는 해외의 유망 IT 기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는 메타버스 분야의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은 학생들에게 핵심 기술 습득과 함께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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