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 숲길 걸으며 몸과 마음 힐링

이상동기 범죄 예방 등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회복 지원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9/08 [15:29]

충남자치경찰, 숲길 걸으며 몸과 마음 힐링

이상동기 범죄 예방 등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회복 지원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9/08 [15:29]

▲ 충남자치경찰, 숲길 걸으며 몸과 마음 힐링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숲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숲 힐링캠프’는 산림치유를 통해 치안 현장의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맨발 걷기, 명상, 해독 체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서천 치유의 숲에서 3회에 걸쳐 29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립예산 치유의 숲에서 9월 8일, 15일, 22일 3회에 걸쳐 50여명의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업무 특성상 사건사고를 접하는 빈도가 높은 경찰공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신 치유를 위해 올해 일명 마음치유 3종 프로그램(찾아가는 힐링버스, 숲 힐링캠프, 1박 2일 마음치유)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기를 탑재한 전용버스로 도내 15개 경찰관서에 찾아가 스트레스측정과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9월 6일 천안동남경찰서를 끝으로 4개월간의 순회를 마무리했으며, 지금까지 총 139명의직원들이 참여했다.

11월에는 고강도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자치경찰의 심리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해 1박2일 합숙캠프가 2회에 걸쳐 추진되며, 나의 트라우마 찾기, 자아발견 검사, 미술 치료 등 심도 있는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이런 힐링프로그램들이 지역치안 현장의 일선에서 고생하는 경찰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에 도움이 되어 치안서비스의 질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복리증진과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후생복지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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