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추진(52억원 규모)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6/29 [17:17]

충북도,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추진(52억원 규모)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6/29 [17:17]

▲ 충북도,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북도는 도내 광역 및 지방정수장 20개소에 대하여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기온상승에 따른 유충발생 등 수질사고를 미리 막기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취·정수장 시설 위생상태, 정수처리과정에 대한 유충 존재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하여 실시했고, 점검결과 정수장 모두 위생관리가 양호했으며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와 별개로, 매년 여름 발생하는 대청댐 녹조에 대비하여 청주시 지북정수장에서는 염소 주입설비 작동상태, 활성탄 흡착성능 및 적정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녹조발생 대비 정수장 특별점검을 지난 6월 19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충북도는 수돗물 품질향상 및 위생관리를 위하여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통해 청주시, 제천시, 영동군 등 3개 시·군에 총 84억원을 투입하여 정수장 여과지 개선 및 유충차단시설을 설치했고, 금년에도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등 4개 시군에 총52억원을 투입하는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수돗물 공급단계에서의 유충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위생관리 점검 등을 통한 철저한 정수장 관리와 함께 관련 시설개선을 추진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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