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 출판기념회...선거전 '출사표'

-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출판기념회 '나를 지켜준 선한 눈동자'

[정치.행정=한국in뉴스] | 기사입력 2014/01/25 [20:58]

유한식 세종시장 출판기념회...선거전 '출사표'

-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출판기념회 '나를 지켜준 선한 눈동자'

[정치.행정=한국in뉴스] | 입력 : 2014/01/25 [20:58]
 
▲  유한식 세종시장이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in뉴스

"'깨끗하게, 공정하게, 당당하게'라는 3대 원칙을 갖고 일 해왔다"
"세종시가 세계 20대 명품도시로의 발전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출판기념회에서 힘주어 말했다.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5일 오후 2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정계와 종교계, 학계인사와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자서전 '나를 지켜준 선한 눈동자' 출판기념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시장의 자전적 에세이인 219쪽 분량의 이 책에는 ‘농업공무원에서 세종시장으로’, ‘거울 보는 남자가 좋다’, ‘나의 삶과 에너지의 원천, 자연과 생명산업’, ‘세종시가 있기까지’, ‘이런 후배들이 많았으면’ 등 5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 시장의 어린 시절 성장 과정을 비롯해 세종시를 지키기 위한 과정, 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 세종시에 대한 비전등을 담고 있다.
 
 
▲    유한식 시장과 부인이 출판기념회에서 남성합창단이 부르는 '상록수'와  '희망의 나라로'를  경청하고 있다.   © 한국in뉴스

이날 유 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등 불교계 인사와 김영식 신부, 안병용 세종시기독교연합회 목사등 종교계 인사와 김고성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홍성표 대덕대총장, 강용식 한밭대 명예총장,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희망 포럼 대표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      © 한국in뉴스

또한, 서청원 국회의원,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이인제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등의 영상 축사와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이해찬 국회의원, 이완구 국회의원, 박성효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심대평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등이 축전을 보내왔다.
 
안병용 목사는 축사에서 "유 시장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일해 왔고 지금까지도 떳떳한 삶을 살아왔다"고 평가하고 "시민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느라 때론 가족들에게 소홀하진 않았는지 걱정도 된다"고 했다.

 
▲   유한식 시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계와 종교계, 학계인사와 시민들이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고 있다.    © 한국in뉴스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유 시장이 자물쇠에 꼭 맞는 열쇠가 되어 달라"며, "인도의 성인 타고르가 어렸웠던 일제 강점기에 대한민국을 '동방의 등불"로 표현해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 당시 연기군 유 군수와 시민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지금의 세종를 만들어 냈다"며, "유 시장이 자물쇠에 꼭 맞는 열쇠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고장에서 태어났고, 그 고장을 위해 일해 온 사람이 세종시의 공복이 돼야 한다"며 지역 인사으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용식 한밭대 명예총장은 "시장과 공무원들이 일심동체가 돼야 세종시가 발전한다"며 "세종시 원안사수때 부터 혹독한 고생을 해 온 유 시장에게 용기를 심어주자"고 했다.
 
 
▲   유한식 시장이 출판기념회에서 가족들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in뉴스

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제 일생의 길잡이가 되어주신 어머님의 뜻을 받들어, 만인을 위한 세종시의 공복이 되었다" 며 "지금도 문 밖에는 늘 어머님이 계신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유 시장은 연기군수시절 대통령과의 토론을 회고하며 "일개 군수에 불과하지만 세종시 원안사수에 대한 연기군민들의 뜻을 가감없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했다"며 "세종시는 정말, 시민 여러분들이 지켜주신 것"이라며 시민들께도 고마움을 전했다.
 
 
▲   유한식 시장의 출판기념회 마지막 순서로 남성합창단이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고 있다.   © 한국in뉴스

한편,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민호(57)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오는 2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다음 달 15일에는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의 비전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란 책 출판기념회도 연다.

▲   유한식 시장은 그동안 아내가 '밥만 해 주었겠냐"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 한국in뉴스

최 전 청장은 새누리당 소속이어서 유한식 시장과 공천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낸 민주당 소속의 이춘희(58) 전 건설교통부 차관도 다음 달 22일 '4천일의 약속'이란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치.행정=한국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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