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6월 사이언스 슬램 D 우송고·가오고편 개최

7일 우송고, 14일 가오고에서 열려… 동신과학고(7월), 보문고(8월) 개최 예정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6/15 [12:18]

대전 동구, 6월 사이언스 슬램 D 우송고·가오고편 개최

7일 우송고, 14일 가오고에서 열려… 동신과학고(7월), 보문고(8월) 개최 예정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6/15 [12:18]

▲ 대전 동구, 6월 사이언스 슬램 D 우송고·가오고편 개최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대전 동구는 ㈜대덕넷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기초과학연구원(IB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찾아가는 사이언스 슬램D×고등학교편을 우송고와 가오고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언스 슬램 D는 5명의 발표자가 10분 동안 현재 연구중인 과학기술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발표하고 학생들은 더 흥미있는 강연을 한 과학자에게 투표하여 우승자를 선정하는 신개념 과학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 강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10개의 정부출연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7일 우송고에서는 과학동아리 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꾼 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4일 가오고에서는 과학동아리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며, 교과서 밖의 살아있는 과학기술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특히, ‘버려진 플라스틱을 에너지 자원으로’를 발표한 라호원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와 ‘재난 현장, 로봇의 역할은?’를 설명한 김선욱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의 강연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고, ‘스타워즈 광선검이 가능해?’의 이동훈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미니돼지와 함께 꿈꾸는 미래’의 김선욱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와 ‘재난 예측을 위한 엉뚱하고 신박한 과학’의 황석환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은 강연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찾아가는 사이언스 슬램D 고등학교 다음편은 동신과학고(7월20일), 보문고(8월29일) 각각 열릴 예정이다.

우송고와 가오고 관계자는 “이런 좋은 과학강연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주최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이 과학자들과 소통하며 미래 진로를 선택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의 우승자는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 슬램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헬로디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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