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12일 ㈜BGF리테일·㈜코리아세븐과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지원 업무협약 체결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6/12 [11:48]

대전 중구,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12일 ㈜BGF리테일·㈜코리아세븐과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지원 업무협약 체결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6/12 [11:48]

▲ 대전 중구,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대전 중구는 12일 ㈜BGF리테일·(주)코리아세븐과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응급처치 문화를 확산하고 신속한 조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켜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신 중구청장, ㈜BGF리테일 유천식 대전지역부장, ㈜코리아세븐 권종구 운영대전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현재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은 공공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시설 등으로 업무시간 이후에는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에 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영업 중인 24시간 개방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설치장소는 세븐일레븐 대전나루터점·대전산성로점·대전스카이로드점, CU 선화중앙점·대전유천본점 등 5곳이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의 자세한 위치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신 청장은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골든 타임(약 4분) 내 신속하게 사용 시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며,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뿐만 아니라, 관리와 교육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