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아산시가 증가추세에 있는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한 체납자 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 추진 중이다. 최근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인한 납부 여력 감소, 관련 정보와 이해 부족 등으로 과태료 체납이 늘고 있으며, 아산시 차량 관련 과태료는 이월체납액 기준 3만 건, 97억 원으로 전체과태료 체납액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과태료 체납액 징수에 나선 아산시는 2월부터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달까지 20여 건, 890여만 원에 달하는 과태료 징수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법령위반에 따른 금전벌 개념으로 결국 내야 하는 처분임을 인지하시길 바란다”며 “사전 감경 기간에 내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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