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청주시의 무책임한 행정 ‘도마위’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4/27 [22:55]

세종시와 청주시의 무책임한 행정 ‘도마위’

백상기 기자 | 입력 : 2016/04/27 [22:55]
▲ 부강면 문곡리 산249 사업뵹폐기물 무기성오니(가 3년이상 방치)되어 있다.     © Daily 충청

세종시와 청주시에서는 사업장폐기물인 무기성오니 수십톤을 방치하고 있어 환경분야 NGO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NGO단체 한 회원은 이 사업용폐기물 무기성오니는 2~3년 전부터 2015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일대와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산리 공사현장에서 더파기 흙은 외부로 반출하고 내부는 외부에서 사업장폐기물인 무기성오니를 반입해 매립하는 형태로 하여 사업용폐기물인 무기성오니 수십톤이 방치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양 행정기관들은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2개소(문곡리 산244, 산249), 현도면 노산리 산80 등의 개발행위 부지에 사업장폐기물 무기성오니 2~3년간 지속 매립 및 있는 상황이지만 관리감독에 관해 서로 책임소재를 떠넘기고 있다.

청주시는 현도면 노산리 개발행위 부지에 매립된 무기성오니는 세종시 부강면 소재 H업체가 매립했기에 책임소재는 세종시에서 처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종시에서는 부강면 문곡리 2개소는 세종시 지역이지만 행위업체가 청주시 서원구 소제 O업체와 D업체이므로 청주시에서 행정처리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세종시에서는 부강면 문곡리 2개소는 세종시 지역이지만 행위업체가 청주시 서원구 소제  업체이므로 청주시로 이관했다며 책임이 청주시에 있다며 책임을 떠넘겼다.

이같은 세종시의 주장에 관련 사실을 청주시에 질의 했지만 아직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용폐기물 업체관계자는 "기업에서 발생된 사업장폐기물(무기성 오니)은 조만간 좋은 방법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단속을 피해 휴일에 들과 산으로 대형트럭으로 사업장폐기물을 실어 나르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 백상기 기자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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