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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이재규 기자]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합니다만 역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는 생각을 해야 할 때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더불어민주당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는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있는 것을 잘하는 것은 행정이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드는 일들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앞서 “여는 말씀을 해주신 문희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 의원 동료 여러분, 특히 고생하시는 당직자 여러분, 새해에는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