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중고 교사 대상 자살예방 교육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12/14 [08:52]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중고 교사 대상 자살예방 교육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12/14 [08:52]

▲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중고 교사 대상 자살예방 교육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위험신호를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살·자해·도박중독 등의 예방 교육을 시행해 정신건강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위기 아동·청소년의 위험신호를 감지해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센터는 올 한 해 동안 3차례에 걸쳐 총 12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통해 자살예방 교육인 ‘생명 이어달리기’, ‘보고 듣고 말하기’를 진행했다.

특히 자살 위험신호 알아차리기, 자살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영상 및 워크북 배포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교육 참여자에게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수료증을 발급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부여했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교사들이 자살예방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청소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ADHD, 우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학교폭력,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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