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축제, 2022 한국문화예술학회 전국 추계학술대회 개최

11월 18일~19일(2일간) 충북 옥천 안남면 예술공간안남에서 열렸다.

김혜원 기자 | 기사입력 2022/11/18 [08:37]

한국문화예술축제, 2022 한국문화예술학회 전국 추계학술대회 개최

11월 18일~19일(2일간) 충북 옥천 안남면 예술공간안남에서 열렸다.

김혜원 기자 | 입력 : 2022/11/18 [08:37]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김혜원 기자] 한국문화예술학회 (회장 이철진)는 18일~19일(2일간)까지 충북 옥천 안남면 예술공간안남에서 2022 한국문화예술학회 전국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문화예술학회 예술공간 안남(대표 송은숙)이 주최하고 (주)충청의오늘(대표 하지윤)이 주관했으며, 한성저축은행과 몸앤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충북사슴)의 후원으로 열렸다.

 

▲ 김잔디 배우의 모노드라마 모습.  © 충청의오늘


1부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전시작품(행복이 가득한 집-장세록 작가), 모노드라마(김잔디 배우), 오페라 아리아(위다니 북경수도 사범대학 교수), Two English Poems(임수지, 순종아이, 천커신, 페이위천, 양청윤, 장웨이종) 공연이 있었다.

 

  © 충청의오늘

 

▲ 오태근 충남예총회장의 모습.  © 충청의오늘


오태근 충남예총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술대회 등을 그동안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학술대회가 열려 감회가 깊다"며 '한국문화예술학회가 여러 장르에서 기여하는데 감사하고, 오늘 행사가 뜻깊은 학술대회가 되고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악과 관련해서, 오래전에 연이되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과 결연을 맺고 실크로드와 관련된 일을하고 있다"며 "기악을 배우고 발전시키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소지학 미래학 교수의 모습.  © 충청의오늘


소재학 캐롤라이나 미래학 박사는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있고 하여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한국문화예술학회가 한국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며 선도적인 역할로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학회가 된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김수남 교수가 '총체예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추계 학술대회 본행사에에 앞서, 김수남 교수(청주대 명예교수)는 ’총체예술‘에 대한 특별강연에서는 "총체예술로 소개된 토탈아트가 종합예술과 어떻게 다른 것인가의 논의는 1980년대에는 총체 예술은 각 분야의 예술이 개개의 특성을 유지한 채, 하나의 일관성 있는 주제로 결합해 새로운 종합예술을 창조하는 것으로 소개되었고, 종합예술은 그 본래의 사전적 의미가 왜곡되어 각 분야의 예술이 개개의 특성을 상실한 채, 일관성 있는 주제 아래 통합되어지는 예술로 인식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는 결국 총체 예술과 종합예술이 같은 의미이며, 총체예술은 두 개이상의 예술이 합해진 것을 의미하며, 퍼포먼스 등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후, "추후 관객도 함께 참여하는 총체예술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총체예술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의와 주요 특징에 대해 어필했다.

 

▲ 구종회 교수가 'K-실크로드 기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구중회 교수(공주대 명예교수)는  ’K- 실크로드 기악‘ , 즉 인도에서 실크로드를 타고 온 한국 스타일 기악에 대한 탄생의 비밀을 소개했다.

 

그는 "2012년 '한류의 시발'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한류', 그리고 2022년에 'K- 실크로드 기악'이라는 책이 완성되게 되었다"며 집필 후의 과정과 한국 문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시상자들의 모습(왼쪽으로 부터 송은아 교수, 이철진 회장, 송은숙 대표, 표원섭 교수)  © 충청의오늘


이어 2부행사에서는 학술발표와 시상식이 있었다,

 

학술대회와 주제발표를 총괄 주관하고 있는 표원섭(청주대 연극학과 교수) 한국문화 예술학회 편집위원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지역의 공연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고,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철진 한국문화예술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이철진 한국문화예술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의 시급성을 거론하며 지역적이고 향토적인 문화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며 "한국문화예술학회에서는 인문 사회 문화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적인 예술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류를 지향하고 발전시켜 세계화를 위해 나아가자고 다짐하며, 한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학회가 앞장서 줄 것을 희망했다.

 

▲ 손대환 교수와  곽소방 중국 안후이공과대학 교수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이번 한국문화학술 대회는 손대환 박사(청주대 연극학과 교수)의 사회로 중국어 통역은 곽소방 중국 안후이공과대학 교수가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학술상(송은아 한받대학 교수), 공로상(송은숙 예술공간 안남 대표), 학술발전상(표원섭 청주대 교수), 예술상(김낙형 상임연출가)가 수상했다.

 

▲ 한국문화예술학회 현판식 모습.  © 충청의오늘


행사 후에는 한국문화예술학회 현판식이 거행되기도 했다.

 

이날 주요 참석자로는 신현보 전 충남문화재단 이사장, 오태근 충남예총회장, 캐롤라이나대학 소재학 미래학박사 ·김재호 서울백석대 교수, 육정학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강애란 제이제이 컴페니 대표· 극단목수 이돈용 대표, 김영(주) SH픽처스 프로듀서, 박윤희 극작가, 이상표 공주시의원 , 한국어 콘텐츠 전문 학자 전문규 박사, 송은숙 대표이사 예술공간 안남, 심화용 한국민속극 박물관장, 정인숙 한국영상대 교수, 임준목 교수, 윤준모 대덕대 교수송은아 한밭대 교수, 장세록 작가, 이진철 이사 등이다.

 

한국문화예술학회는 2015년 창단하여 2018년 1회 학술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21년에 이어 오늘에 이르게 됐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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