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지방시대, 주민자치 메카 대덕구가 이끈다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10:13]

살기 좋은 지방시대, 주민자치 메카 대덕구가 이끈다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11/15 [10:13]

▲ 살기 좋은 지방시대, 주민자치 메카 대덕구가 이끈다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대전 대덕구는 부산 BEXCO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상식에서 3개동 주민자치회가 우수상(신탄진동)과 장려상(송촌동·석봉동)을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의 확산과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전국규모 행사로써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읍면동을 대상으로 총 320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6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 특별관에 전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탄진동은 범죄 사각지대의 굴다리 환경을 개선해 범죄발생율을 줄이고자 마을공론장 운영과 다양한 주민조직·행정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대전광역시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촌동은 마을현안을 주민참여와 논의 구조에 기반해 마을의제를 설정하고 민관이 협업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한 사례로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고,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면서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석봉동은 시민공유공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의견과 욕구 수렴을 밀도 있게 진행한 점과 주민과 청소년들을 운영위원회로 구성 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열린사회시민연합상을 수상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의 헌신과 열정적인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방시대, 주민자치 메카인 대덕구가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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