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입법예고

박덕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9/23 [10:18]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입법예고

박덕호 기자 | 입력 : 2022/09/23 [10:18]

▲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입법예고


[충청의오늘=박덕호 기자] 제천시는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세부규정을 담은 조례안을 9월 23일 입법예고 했다.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 희망자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보건 분야 증진, 청소년 인재 육성‧보호,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11월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 제정과 함께 관련 위원회 구성, 답례품 및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등을 위한 제도 시행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민의 애향심 고취와 열약한 지방재정을 보완하는 수단이자,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연고자, 출향인 등 맞춤형 기부자 홍보방안 및 답례품 준비를 통해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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