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벼 혹명나방 신속 방제 당부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8/26 [09:13]

청양군, 벼 혹명나방 신속 방제 당부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8/26 [09:13]

청양군, 벼 혹명나방 신속 방제 당부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이삭 패는 시기에 나타나는 혹명나방의 발생 밀도가 높다면서 신속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2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6월 중하순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이다. 날아온 후 1세대 성충은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 2세대 성충은 9월 상순부터 9월 중순에 많이 발생한다.

혹명나방 성충 1마리는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20일 만에 6~7개의 벼 잎에 피해를 준다.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유발하므로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현상이 관찰되면 곧바로 적용약제를 뿌려야 한다.

혹명나방 피해를 본 벼 이삭은 잘 여물지 못하고 낱알 무게가 줄어들면서 생산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불러온다.

남윤우 소장은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둥글게 말고 그 속에 숨어있어 방제가 어렵지만, 세심한 관찰로 피해 잎이 보이는 즉시 방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