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호서대) 제 25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제 25대 김영권 신임회장은“협의회가 대학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19일 제25대 회장 취임식과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영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출범식은 지난 6월 총회의 의결을 통해 선출된 호서대 김영권 신임회장의 취임식에 이어 집행부 20여 명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대 송양희 전임회장 등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임원진 20여 명 및 호서대 이종원 부총장과 지역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사와 축사에 이어 공로패·위촉장 수여, 사업계획 논의 및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 25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장 이.취임 모습, 송양희 전임회장(좌) 김영권 신임회장(우)  © 충청의오늘

이종원 호서대 부총장은 “상아탑으로 대변되는 대학의 이미지가 창의와 혁신의 플랫폼으로 변해가야 하는 이때, 한국대학홍보협의회가 벤처 정신이 건학이념인 호서대에서 개최되는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대학의 변화를 대학홍보협의회가 외부 소통을 통해 주도하는 협의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양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겠다”며 ”김영권 신임회장이 협의회를 잘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 25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집행부 출범 후 단체 기념사진 모습. © 충청의오늘

이날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저하로 입시자원 감소 등의 어려움에 처한 대학은 소리 없는 전쟁과도 같은 경쟁 속에 처해있는 것이 사실이나, 회원간 대학 홍보 시장과 언론지형의 변화를 공유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개별 대학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대학홍보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5대 집행부는 △회장 김영권 (호서대) △부회장 동국대 조성환, 상지대 이주엽, 나사렛대 권미연, 조선대 이강희 , 동의대 김남수 등이 선임됐다.

이어 △감사 유니스트 김학찬, 한림대 최석교 △ 총무이사 순천향대 심우극, △이사 경희대 박세환, 단국대 김창해, 한성대 송인성, 청주대 박세웅, 상명대 서회진, 송원대 박지호, 디지스트 정윤천, 창원대 황상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