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래 통일세대, 공존의 지혜를 가진 평화시민으로 성장하다

세종시교육청, 2022 세종 학생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개최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6/12 [14:32]

세종시, 미래 통일세대, 공존의 지혜를 가진 평화시민으로 성장하다

세종시교육청, 2022 세종 학생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개최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6/12 [14:32]

2022 학생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래 통일 세대들이 평화와 공존의 지혜를 서로 나누는‘2022 세종 학생 평화・통일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통일교육주간과 연계해 ‘하나되어 봄’을 주제로 미래 세대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민주시민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급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날은 예선전을 통과한 본선 초 4팀, 중 4팀, 고 4팀 총 12팀이 그동안 준비했던 탐구결과를 발표했다.

연양초 1학년 어린 학생들이 꾸민 연극에서는 전쟁의 이유도 모르고 높은 담을 쌓은 채 살아가고 있는 두 마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현재를 되새기게 하고 이를 해결할 열쇠는 평화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중학생부에서는 남북 분단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문화 이질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고등학생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북한을 혐오 대상이 아닌 공존과 협력적 관계로 바라볼 수 있는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제언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우리의 통일 노력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감은 “학교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회복하듯 우리의 평화・통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한반도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미래를 앞당길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행사가 미래 통일세대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협력과 공존의 지혜를 실천하는 평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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