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저 양승조를 더 크게 써 달라”

양승조, 투표 이틀 앞두고 결연한 의지로 마지막 지지 호소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23:01]

“천안과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저 양승조를 더 크게 써 달라”

양승조, 투표 이틀 앞두고 결연한 의지로 마지막 지지 호소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5/30 [23:01]

  © 충청의오늘


“정치 공작은 결코 용납 못해” ...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도지사 뽑는 선거”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투표일을 이틀 앞둔 30일 "충남의 자존심 양승조가 일등 충남을 만들고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며 “천안이 키우고,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아들, 저 양승조를 한 번 더 선택해주고, 더 크게 써 달라”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이번이 여섯 번째 공직선거인데 이번만큼 어려운 적은 없었다"고 심경을 피력하고 "도민 여러분의 투표만이 저 양승조를 지킬 수 있다"며 "충남의 큰 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 달라"고 투표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의 다양한 변수들을 언급하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특히 "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시간이었다"며 "저의 빈자리를 채워준 동지들 덕분에 힘과 용기를 얻었고, 제 배우자가 서산 유세에서 흘린 눈물은 사즉생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잡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격리가 끝나자마자 48시간 동안 충남 15개 시군을 전부 방문했고 남은 이틀 동안 도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 후보는 박완주 의원의 민주당 제명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충남도민들과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자 분께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반면 "저에 대한 저열한 정치공작을 벌이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양승조 후보는 "저 양승조는 천안시민, 충남도민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왔고 정치를 시작하고 지난 20년간 단 한 점의 부끄럼도 없이 살았다"며 "저 양승조가 정치공작의 희생양이 되지 않게 충남도민 여러분께서 저를 지켜주십시오"라고 결연한 심경을 담아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 연장전의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을 경계하면서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양승조의 도정을 평가하는 선거"리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실망하신 것에 충남에서 민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도, 대선 2차전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도지사 선거는 지난 4년간 저 양승조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또한, 저 양승조가 충남에서 살아남아야 민주당도 달라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한 뒤 "4선 국회의원까지 하고, 지방정부를 모범적으로 이끈 저 양승조가 재선 도지사가 돼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이 충남도민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천안이 키우고 충남이 키운 충남 적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을 22일간의 삭발과 단식투쟁으로 막았고 우한교민 수용 시에는 계란세례를 맞으며 도민을 설득해 K-방역의 서막을 알렸다"며 "지난 20년간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충남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특히 "충남의 큰 아들 양승조가 충남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일등충남을 만들고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며 "충남의 큰 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주십시오"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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