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 농어민수당 지급 확대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5/25 [10:34]

양승조, 충남 농어민수당 지급 확대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5/25 [10:34]

  © 충청의오늘


 양승조, <내 삶이 바뀌는 공약> 공약 12호 발표 
기존 가구단위에서 개별 단위로 지급계획.. 대상 및 지급액 늘어
1인 가구 80만원, 2인 가구 90만원, 3인 가구 135만원, 4인 가구는 최대 180만원 지급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24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내 삶이 바뀌는 공약 12호로 충남 농어민수당 지급 확대를 약속했다. 민선 7기에서 농어촌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충남 농어민수당 제도를 민선 8기에서 확대·계승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 농어민수당 제도는 민선 7기 양승조 도정의 역점 복지사업 중 하나로서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충남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농어가 소득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도내 농어촌 16만 5,000여 가구에 연간 80만원의 농어민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양 후보는 농어민수당 지급방식을 기존 농어민 가구 단위에서 개별 지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개별 지급 전환으로 충남 농어민 약 25만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어민수당 지급액도 확대한다. 1인 가구에는 기존 80만원을 지급하되 2인 가구 이상부터 1인당 45만원씩 지급한다. 가구 내 구성원이 모두 지급대상자일 경우 2인 가구, 3인 가구는 각각 90만원, 135만원의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180만원까지 농어민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양 후보는 “농어촌은 충남의 뿌리이며 농어업은 우리 경제의 머릿돌”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어업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농어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충남도정이 농어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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