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환 청주대 교수, ‘희곡콘텐츠 분석이해’ 저술

21세기의 문화 콘텐츠화의 시대흐름에 부합된 엔터테인먼트화를 추구 문학, 소설ㆍ희곡 등을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 이루는 콘텐츠 상품 개발 보급 강조펴낸 곳 도서출판 다사랑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3/17 [22:32]

손대환 청주대 교수, ‘희곡콘텐츠 분석이해’ 저술

21세기의 문화 콘텐츠화의 시대흐름에 부합된 엔터테인먼트화를 추구 문학, 소설ㆍ희곡 등을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 이루는 콘텐츠 상품 개발 보급 강조펴낸 곳 도서출판 다사랑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3/17 [22:32]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도서출판 다사랑에서는 연극과 희곡을 연구하는 학생들과 연구자들, 현장 연극ㆍ공연예술인들의 콘텐츠개발에 따른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대환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저술한 ‘희곡콘텐츠 분석이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초ㆍ중등ㆍ대학의 교육현장에서 문학 장르의 오류와 혼란이 발생하여 올바른 문학 장르교육이 필요성으로 우리문학의 기준에 부합된 관점에서 문학 장르체계를 다시 생각하여 독자들과 학교 문학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베어 있다.

 

또한, 공연예술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여 공연예술 콘텐츠가 재창조될 수 있고 다른 희곡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잘 저술되어 있다.

 

특히, 부록에서는 초ㆍ중등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놀이(play)에 그 바탕을 두고 흥미롭게 접근하는 과정 중심의 연극교육에 역점을 두는 놀이형 장면 만들기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사물에 대한 인식력을 함양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연극이라는 예술매체를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교육적 콘텐츠 형상화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작가의 연극교육에 대한 애착이 그대로 녹아져 있다.

 

그 외에도, 극단 목수의 박윤희 작가의 <미마지>와 이태준 소설 <달밤>을 각색, 창작한 희곡을 수록 우리문학의 희곡 창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희곡과 연극 콘텐츠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희곡은 연극과 공연예술관련 융ㆍ복합 창의적인 지식을 요구 하는 고부가가치 문화 창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이다.

 

이에 저자인 손대환 교수는 “고부가치산업의 특성에 따른 희곡을 창조하고 연극과 공연예술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상품화한다면 국내·외 문화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문학, 소설ㆍ희곡 등을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이루어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여 보급한다면 급속도로 변화되는 사회 문화현상에 대응할 수 있고 독자와 관객들의 다양한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저자인 손대환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의 모습.  © 충청의오늘


이 책의 구성은 제3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문학의 장르에 대하여’는 문학 장르체계와 전망ㆍ문학 장르의 연속성ㆍ시대구분과 오늘날의 문학 장르가 서구화 관점의 고정관념과 선입관으로 고착화 되어있는 점과 초ㆍ중등ㆍ대학의 교육현장에서 올바른 문학 장르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김성수 (공주대 국문학과 명예교수)의 특별 기고를 게재했다.

 

또한, 제2장 ‘플롯과 인물콘텐츠ㆍ언어’에서는 ‘플롯’은 소설과 희곡이 가지는 공통적 특성의 이야기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건의 시간적 서술이라는 점과 사건의 인과적 서술이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서 <춘향전>의 예시를 통해 분석하여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특히, 저자는 ‘인물’은 소설과 희곡에 있어 작중 인물을 통해서 개성 있고 참신한 인물의 콘텐츠 형상화를 나타낼 수 있다. 이에 인물의 콘텐츠 형상화는 성격의 묘사뿐만 아니라 주제의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화언어’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는 학교 교육에서 언어학적 지식과 문법 영역을 학습해 왔고, 이로 인해 언어표현은 모두 어학적 문법만이 전부인 것처럼 혼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3장 ‘희곡콘텐츠 분석’에서는 악가무적 장르의 ‘백제기악<호선무>버전 콘텐츠’ㆍ‘판소리계 소설의 <춘향전>’의 모티브 공연예술ㆍ사실주의 희곡의 ‘유치진<소>’ㆍ부조리극ㆍ‘이근삼<원고지>’를 본 저자가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주요 희곡 분석 작품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선정하여 활용했다.

 

부록에는 ‘교육연극 드라마의 관습기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우리의 문학, 소설ㆍ희곡 등을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이루어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여 보급한다면 급속도로 변화되는 사회 문화현상에 대응할 수 있고 독자와 관객들의 다양한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다”며 “엔터테인먼트화를 추구하는 현실에서 그동안 문학을 다양한 장르와 융합하여 경쟁력있는 문화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하였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21세기의 문화 콘텐츠화의 시대흐름에 부합된 엔터테인먼트화를 추구하는 문학과 연계된 희곡콘텐를 연구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희곡콘텐츠 분석이해’는 2022년 3월 11일 초판인쇄, 2022년 3월 15일 초판발행, 저자 손대환, 펴낸곳 도서출판 다사랑, 출판등록 제2002-000017호 정가 는 25,000원 이다.

 

저자 손대환=문학박사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 재직, 국립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 출강,  백제기악 문화원 책임연구원 ,사)한국엔터테인먼트 산업학회이사, 사)한국연출가협회, 한국연극예술학회 이사. 한국문화예술학회 기획총괄이사. 극단목수 예술감독, 초.중등.대학교 희곡 및 교육연극콘텐츠 개발 등 교육 및 문화콘텐츠 연구학자로써 해외 한류문화 발전을 위해 연구 하고 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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