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안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2/06 [20:35]

더불어민주당은 안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2/06 [20:35]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지만 안보와 국방은 죽고 사는 문제다. 최근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가 필요하다면 사드를 추가 배치할 수도 있다는 공약을 했다. 그러자 당의 한 관계자가 사드를 추가 배치할 경우 평택과 계룡대를 배치 지역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근본적으로 윤 후보는 사드배치와 관련 고도화되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밝힌 것이다. 지난 3일 벌어진 4자 토론에서도 윤 후보는 이런 점을 분명히 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윤후보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며 흠집내기에 열을 올린 것을 전국의 국민들은 목도했다.

 

안보는 흥정이 아니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상대보다 우위에 있을 때 평화는 보장된다. 함부로 무력을 사용할 엄두를 낼 수 없을 만큼 압도적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면 감히 도발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추가 배치를 원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그들은 국민의 안위보다 북한과 중국의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는 것을 국민들은 익히 알고 있다.

 

사드를 추가로 배치 할 경우 어디에 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추가 지역으로 계룡대가 언급된 점을 들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다. 일부 단체들과 함께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집회까지 하며 반대하고 있다. 금도를 넘어선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 국가의 안위가 걸린 안보와 국방문제를 더 이상 정략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하지 말기 바란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