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공립단설유치원 설립기원 탄원서, 교육부 제출

- 학부모연합회 등 진천군민 1만 3천여 명 탄원 서명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1/09 [04:00]

진천공립단설유치원 설립기원 탄원서, 교육부 제출

- 학부모연합회 등 진천군민 1만 3천여 명 탄원 서명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4/01/09 [04:00]
진천공립단설유치원 설립예산(2013년, 국비 78억 원)에 대한 충북도의회에서의 전액 국비 삭감처리에 대하여 진천의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들로부터 반발을 일으켰던 가운데 진천군민들의 1만 3천여 명의 탄원․서명의 진정서를 8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택진)은 밝혔다.(관련기사, 본보 사회면 2013년 12월 16일, 18일, 23일)

이번 탄원 서명서 제출은 충북도의회의 진천단설유치원 설립 예산 삭감과 1월 8일부터 실시되는 교육부 점검결과에 따라 2013년도 본예산에 미 반영된 사업비(진천단설유치원 설립 사업비) 감액에 대한 우려 등 진천단설유치원 설립이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진천단설유치원 설립을 희망하는 군민의 뜻을 교육부에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진천군학부모연합회는 단설유치원 예산 78억 원을 2014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7만 군민을 대상으로 단설유치원 설립 홍보 및 단설유치원 설립 기원 탄원서명운동을 2013년 12월 19일부터 2013년 12월 26일까지 8일간 전개했다.

진천군학부모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사회․기관단체, 그리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진천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탄원 서명운동을 단 8일 동안 실시한 결과 진천군민의 20%인 13,658명이 서명을 함으로써, 진천군민 대다수가 진천단설유치원 설립에 공감하고 있음을 알아달라”며 “이번 교육부 점검에서 단설유치원 설립을 염원하는 설립예산 국비 78억 원이 삭감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진천상산초와 진천삼수초병설유치원의 통합 예정인 공립진천단설유치원은 진천읍 장관리 55-2번지 일대에 일반 9학급, 특수 1학급으로(총177명 규모) 2015년 3월 개원 예정이다. / 진천타임즈 제공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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