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시정질의, 정밀한 진단과 건설적 대안 제시

정태수 | 기사입력 2021/11/09 [08:24]

충주시의회 시정질의, 정밀한 진단과 건설적 대안 제시

정태수 | 입력 : 2021/11/09 [08:24]

  © 충주시의회 제공


<정 태수기자>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는 제2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의을 펼쳤다.

 

지난 4월 제255회 임시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한 집중 질의에서는 총 9건(서면 포함)의 질문이 이루어졌으며, 그중 7건은 손경수 의원과 유영기 의원, 조중근 의원이 일괄질문․답변, 1문1답 질의를 펼치며 시정을 철저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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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경수 의원은 경제건설국장을 상대로 2건의 일괄질문․답변을 진행했다.

손 의원은 충주교와 충주천변의 57개 점포에 대한 부실한 안전관리 실태와 상인들의 불법행위, 성내․성서동 빈 점포 현황 등을 지적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개선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세세히 점검했다.

두 번째 질문을 통해 관아골 청년몰과 청년가게의 설치현황, 휴․폐업 상황을 살피면서 청년 창업 공간 제공과 상권 활성화라는 애초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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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중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상대로 1문1답 질의를 펼쳤다.

조 의원은 중원문화재단의 사업 중 지정예술단 선정에 대해 지적하면서 보다 양질의 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도록 다양한 예술단체와의 협업 강화를 요구했다.

 

조의원은 또, 재단 사업의 수의계약과 직원 근무 실태에 대한 관리․감독 현황을 조목조목 점검하며,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도 강조했으며,

환경수자원본부장을 상대로 한 일괄질문․답변도 이어졌다.

 

손경수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의 계획과 추진 내용을 짚어가면서, 향후 전문 TF팀을 구성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시민과 공직자가 협조를 통해 실천해 나가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손 의원은 지역 내 습지와 충주천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 충주시의회 제공


끝으로 유영기 의원은 고장이 잦고 성능이 미흡해 민원이 빈발하는 연수수소충전소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하루빨리 정상화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천명숙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시정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건설적 대안 제시를 가능케 했다.”라며, “집행부는 지적사항이나 대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마련해 올해 각종 시책과 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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