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위원장,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센터’ 세종 유치 대선 공약 주문

청년 기술창업 자유구역도 요청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10/31 [20:34]

최민호 위원장,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센터’ 세종 유치 대선 공약 주문

청년 기술창업 자유구역도 요청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10/31 [20:34]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31일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센터’ 세종 유치 대선 공약을 주문했다.

 

중입자 가속기는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릴정도로 통증과 후유증이 없고 월등하게 뛰어나 꿈의 암치료기라 일컬어진다.

 

특히 빛의 속도로 가속화 시킨 양성자 입자를 암 세포 조직에 발사해 암 환자의 피부, 혈관, 근육 등 주변 조직에 방사능 피해가 없고 타케팅한 암세포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분출한다.

 

이처럼 중이온 가속기는 암세포의 DNA 고리를 끊어 내는 메커니즘으로 완치율이 매우 낮은 암에 효과적이고, 치료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암 환자들은 중이온 가속기 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데, 약 1억 원 정도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 국내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최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13기가 운용 중이고 우리나라에도 수도권과 동남권(부산)에 각각 1곳씩 건립 중이지만 중부권에는 계획조차 없다”며 “충청지역은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이온 가속기, 오창 방사선 가속기,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가속기 대학원, KAIST 등 연구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으로 국제 의료관광의 허브로 성장하는 잠재력이 있는 지역인데 충청권에는 검토조차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권 주민의 의료혜택과 지역 개발을 위해서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 센터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청년들의 취업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청년 기술창업 자유구역’을 세종시에 지정해 청년들의 창의성과 사업 기회를 증폭시켜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 수가 연간 21만 건으로 세계 4위임에도 사업화 성공율은 10~14%에 불과하다”며 “세종시에 기술투자청, 국제특허거래소 등 청년 사업가를 육성하는 기술창업 자유구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충청권 표심을 얻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는 것과 함께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글로벌 청년 기술창업 자유구역’을 세종시에 지정해 줄 것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대전-세종청사-조치원-청주공항 지하철 계획을 국가계획으로 반영시킨바 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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