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경자청, 투자유치 협약 허위...새누리당 도민 우롱 비판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5/02 [01:46]

충북도와 경자청, 투자유치 협약 허위...새누리당 도민 우롱 비판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5/05/02 [01:46]
▲     © Daily 충청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일 언론보도와 관련 파문이 일고 있는 충북경자청의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이 체결 과정에 허위 사실이 있었던 것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충북경자청이 지난달 27日 이란의 모 컨소시엄과 미국의 S사와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내용을 두고 미국 컨소시엄 업체(시그마알드리치사)가 “이번 협약 체결은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반박함으로서 충북경자청과 충북도의 무능한 행정처리 능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같은 충북도와 충북경자청의 한심하고 무책임한 행태는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R&D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에 찬물을 끼얹고 향후 투자유치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실적 부풀리기에 눈이 멀어 허위 협약체결로 도민들을 우롱하는 충북경자청과 충북도의 행태에 실망감을 금할 길 없다”고 했다.

또한, “충북경자청과 충북도는 도민들께 백배사죄하고 책임있는 행정, 정확하고 사려 깊은 행동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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