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목맴 자살기도자 구조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5/01 [04:28]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목맴 자살기도자 구조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5/05/01 [04:28]
▲     © Daily 충청

 경찰이 신속한 신고출동과 심폐소생술 실시로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하려는 50대의 생명을 살렸다.
  
 충북 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 경위 김영원, 순경 양승훈은 29일 저녁 6시 10분께 “사람이 나무에 목을 매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2분 50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당시 자살기도자는 이미 나무에 목을 맨 채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출동 경찰관은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일념으로  목을 젖혀 기도를 유지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3 ~ 4분 가량 심폐소생술을 지속하자 마침내 호흡이 돌아왔고 때마침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자살기도자 A씨는 당일 술을 마신 후 홧김에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위는 “살려야 되겠다는 생각만으로 정신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보니, 자살기도자의 호흡이 돌아오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며 “완쾌되면 새 삶을 보다  가치있게 살기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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