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1년 재연기”

코로나19 진정 안돼... 조직위 이사회 통해 결정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4/26 [22:20]

  양승조 지사의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양 지사 "충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준비할것"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백신이 나왔음에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탓으로, 충남도가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간 재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간 재연기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먼저 아쉬움을 표한 뒤 "엑스포가 국제 행사임을 감안하면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행사를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해외출입국 관리와 방역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행사가 1년 더 연장된 만큼, 계룡시와 충남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국제행사,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 계룡시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연기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도 추진된다.


조직위 인력과 관련해서는 행안부, 계룡시 등과 협의·논의하고, 약 13억원에 달하는 추가 소요예산은 도의회와 계룡시의회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국방부와는 조직 운용과 행사 기획 등 전반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조직과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재연기는 조직위 총회, 도와 계룡시, 육군지원단, 감염병 전문가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한 의견수렴 후 지난 22일 조직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내년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안전한 개최를 예측할 수 있는 시점에서 전문가와 관계 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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