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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도내 각급학교장 및 4급이상 고위직 공무원 등 53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을 통해 공직비리 근절과 청렴마인드를 함양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상행하효’ 청렴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교육청 감사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기관 맞춤형 청렴교육을 신청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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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연수원장을 비롯한 청렴연수원 직원들이 참여해 춘향전을 개사하여 도덕적 기준이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렴판소리’, 공직자의 허위의식을 상황극으로 표현한 ‘고이사의 하루’, 공직자의 부패로 인해 대참사를 유발한 화재사건을 다룬 ‘뇌물과 맞바꾼 23명의 목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

충북교육청 유수남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고위직공무원들이 조직 내 청렴리더로서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 및 청렴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여 ‘청렴 충북교육'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