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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자고등학교(교장 이화섭)는 기숙사 목련학사를 완공해 27일 준공식을 갖고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 손용기 서원학원 이사장, 서원대학교 총장, 충청북도교육위원회 위원, 교육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기숙사(목련학사)는 사업비 29억 3000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1,650㎡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에 4인실 및 6인실 등 총 24실, 학습실, 사감실을 갖추고 있으며 1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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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고는 ‘능력과 품성을 갖춘 유능한 여성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학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교육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으며 최근 6년간 10명의 법조인을 배출하는 등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기숙사 건립으로 충북여고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우수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동체 정신, 리더십 및 봉사정신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도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충북여고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매우 높고,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우수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으며 학술, 문화, 진로, 청소년단체, 공연, 봉사 등의 분야에 70개의 동아리가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하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