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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중학교(교장 김지홍)는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추모하며 4월 13일 부터 17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추모하며 4월 13일을 추모의 날로 정해 전교생이 조회 시간에 묵념을 실시하였다. 학급에서도 회의를 통해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여 리본을 게시하였다.

이와 함께 추모 기간에 학생들에게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지도에 학교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경중 정주호(3학년) 군은 추모 기간을 통해 희생자를 애도하며 이를 계기로 안전 불감증을 버리고 우리 학교와 사회가 더욱 안전관리에 철저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교와 교실 곳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 하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