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 거리두기 위반논란·의료원장 발언 강력 반박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1/21 [13:22]
김돈곤 청양군수가 사회적거리두리 위반 논란과 의료원장 발언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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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주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정산면 모 식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과 청양의료원장 발언 관련된 보도에 강력 반박하고 나섰다.
김 군수는 이 두 건과 관련해 ‘군수 흠집내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회적거리두기 위반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25일 정산 모 식당에서 군의원 2명과 식사를 했고 차미숙 의원이 출입명부에 기재했으며, 식당 홀에 군민들이 계셔 당연히 인사를 드리고 방에 들어가 3명이 식사를 했다”며 “식사 후 밖으로 나와 2~3명의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다른 분들은 떨어져 계셨다”며 “15명 정도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5인 이상 식사를 한 것도 아니며, 식당에 계신 분들에게 인사하고 대화한 것이 무슨 문제냐며 이는 '군수 흠집내기'”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청양의료원장 발언과 관련해서는 “의료원이 얼마나 변했는가. 전문의가 5명이고 오는 6월부터 이동검진과 암검진도 할 것이다. 청양의료원의 많은 변화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을 것” 이라며 이 역시 “일부 의원과 언론이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년전 의료원장이 농담 비슷하게 한 것이고 부적절한 발언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언론과 의원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참석자들이 성적수치심이 있었다면 다른 문제지만, 이러한 행동은 잘못 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군수는 “의료원장의 발언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결코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겠으며 불의에 맞서겠다며, 사회가 정의로워야하고 공정하며 투명해야된다"고 말한 후, "신뢰만큼 중요한 것이 정의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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