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의원 “나라꽃, 무궁화의 실질적 관리에 힘써야”
15일 제6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서 세종시의 무궁화도시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 제시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12/16 [23:33]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서금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조치원읍)은 지난 15일 열린 제6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가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 잡고 세종시가 무궁화 브랜드 도시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이날 “무궁화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식재된 무궁화의 지속적․실질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관내 무궁화를 전수 조사해 2~3년 동안 집중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서 의원은 강릉 방동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5년 된 무궁화 나무처럼 우리도 수령이 오래된 나무, 품형이 아름다운 나무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나무로 가꾸어야 한다며 무궁화를 귀하게 대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 의원은 우리 꽃 무궁화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리기 위한 무궁화 박물관을 세울 것을 제안하며 “국가의 정체성과 국민의 자긍심을 대변하는 나라꽃 무궁화를 우리 아이들에게도 널리 알려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길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효율적인 예산관리와 전략적인 계획으로 세종시가 대표적인 나라꽃 무궁화 도시로 정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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