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는 밤참축제는 칠갑산 알밤과 지천 참게, 들밥을 버무린 체험축제이다.
강오식(지천리 이장) 축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는 더 높고 더 좋은 모습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며 “저 역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며 앞으로 이 축제를 마을축제에서 도약해 면단위 축제로 더 나아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민들이 행복하고 우리 지역이 변화해야 한다고 본다며, 마을만들기, 주민자치, 마을자치 등이 궁극적인 목표로 이웃끼리 오순도순 잘사는 것이 동네 자치라고 본다“며 ”지천리 밤참축제와 두레농악 등은 서로 화합을 통해 잘하는 것이고, 잘 사는 것이라 본다며, 마을이 화합하고 좋은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충남도의원은 “밤참축제는 주민들이 계속해서 실질적으로 밤과 참게 외에도 음식으로도 도시민이 돌아올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본다”며 “도시민들과 지역민들에게 이것이 참게 맛이야 라는 것을 전해달라며, 지금은 어렵지만 꾸준히 잘 발전시켜서 가을되면 지천리 까치내를 가야한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나인찬 청양군의회 부의장은 “오늘 축제는 마을주민과 축제위원장 등의 노력으로 열리고 있고, 현재는 마을 단위의 행사지만 더 더욱 발전해서 면단위 군단위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참게와 관련해 노재천 사무장은 참게를 잡으려고 ‘참게막’을 설치해 놓았는데 참게가 잡히지 않았거나 없을 때 “게 (아무도)없느냐?”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그 외에도 ‘게 섰거라’ 등을 전하며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과의 이야기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까치매밤참축제위원회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입구에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확인,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활동에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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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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